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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소장 있는 아파트가 그렇게 부럽더이다… 우리 아파트는 왜…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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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호롤로로
댓글 1건 조회 533회 작성일 25-06-04 00:12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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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소장님 계신 아파트 사는 분들 얘기 보면… 참 배부른 소리구나 싶습니다.

"소장님이 커피도 타주시고, 간식도 같이 나눠요~"
"우리 여소장님은 입주민 민원도 살살 달래주시고, 직원들한테도 인격적으로 대해주시더라고요~"

아니...
이걸 읽고 있는 나는,
오늘도 정화조 뚜껑 열고 냄새 직격으로 맞고 있었단 말입니다...

아니 우리 아파트는
기계실은 네가 맡아! 전기실도 네가 들어가! 물도 네가 틀고, 불도 네가 꺼!
심지어 비 오면 주차장에 빗자루 들고 강제 수영대회...

물론 이해합니다.
여소장님 있다고 일이 편해지는 건 아닙니다.
하지만… 사람이 그렇잖아요.
향기나는 동료랑 일하면 똥냄새도 견딜 만하다는 거죠.

진심입니다.
노예처럼 굴려도 좋으니…
제발 우리 아파트에도 여소장님 좀 보내주세요.

물론 말은 이렇게 해도,
우리 소장님… 나쁜 분은 아니세요.
그냥… 좀 무뚝뚝하고, 냄새나는 현장에 익숙하신 분? 정도...

그래도 한 번쯤은,
사무실 문 열었을 때 "아이고~ 더우시죠!" 하며 웃어주는
여소장님과의 근무… 경험해보고 싶네요.

혹시 시설워크에 여소장님 계시면
우리 아파트 이력서라도 넣어보시라고 전해주세요...
전… 뭐든 다 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.

댓글목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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명산님의 댓글

명산 작성일

아!
그러시군요...
저는 여소장님 과 근무경험이 있는데 못버티고 그만두었 습니다....

일을 하고 앉으면 , 아니 반장님 왜 일을 안하세요 !
풀베고 ,  나무깎고 , 민원보고 앉으면
아니 반장님 그렇게 일을 안하시면 안되요....
1층에 있는 커다란 창고 안의 묵은 장비, 고물 , 책상, 부품 등을 지하실로 옮그는 일을
한달이 넘도록 민원 봐가면서 계속 할때에도
짐싣고 리어카에 싣고 지하실로 이동....그리고
좀 쉴려고 하면
아니 반장님 일은 좀 빨리 하고 쉬어야지요...
일일장이 있은후 저녁때가 되면 일일장 뒤치닥거리가 좀 마무리기 됩니다
그러면 밤 10가 넘어서도 자기 집에서 전화를 합니다
또한 카톡으로 계속 지시를 합니다  "내일아침에 확인 한다고" 마무리일 잘 좀 하시라고..

음 ...
너무 열받아서 동료와의 눈빛교환으로 서로를 쳐다보니, 동료는 우리가 노는게 아닌데..
저렇게 말하는것을 어째야 하나...

감사합니다
명산  드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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